광주YMCA야구단, 안동시장배 어린이야구대회 휩쓸다
2025년 10월 16일(목) 21:05
U-16 우승·U-11 준우승

‘2025 안동시장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에서 주니어리그(U-16) 우승과 꿈나무리그(U-11) 준우승을 이룬 광주YMCA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YMCA야구단 제공>

광주YMCA야구단이 ‘2025 안동시장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에서 주니어리그(U-16) 우승과 꿈나무리그(U-11) 준우승을 기록했다.

광주YMCA 주니어팀은 최근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충남아산시를 8-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안동시장배 초대 우승이다.

또 광주YMCA야구단은 ‘2021년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이어 4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이뤘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접전의 연속이었다.

광주YMCA는 주니어리그 랭킹 1위 세종공공SC와 7-7 무승부를 거둔 뒤 강남도곡에 4-3, 태백시에 5-4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2승 1무로 예선을 통과한 광주YMCA는 KT위즈와의 준결승에서도 7-6, 1점 차 승리를 기록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황석현이 주니어팀 최우수상(MVP)을 수상했고, 김지완은 우수상 주인공이 됐다. 우승을 이끈 김경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꿈나무 팀은 대회 결승에서 송파구마인볼에 5-8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꿈나무팀 강민율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훈 감독은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 함께해준 학부모님들과 지도진, 선수들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 인턴 기자 screamsol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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