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업자 7000명 늘었지만 고령층·단시간 위주 두드러져
2020년 01월 16일(목) 00:00 가가
호남통계청 12월 고용동향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에 비해 7000명 늘었지만 고령층과 단시간 위주 증가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지난 12월 취업자는 75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00명(0.9%) 증가했다.
고용률은 59.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연말 광주 취업자가 7000명 늘었지만 들여다보면 단시간 고용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75만4000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14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단시간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보다 2만9000명이나 늘었고 증가율은 24.7%에 달했다.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3.2%(2만명↓) 줄어든 60만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봐도 단시간 고용 위주인 도소매·숙박·서비스업 부문 취업자가 1만2000명(7.6%↑) 증가하고, 농림어업도 1만명(129.7%) 늘었다.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와 정부의 노인일자리 정책 등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취업은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광주지역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률을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율은 9.2%로 2013년(11.4%) 이후 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15~19세 취업자는 5.8% 줄고, 경제활동인구의 허리 역할을 하는 20대(-0.5%), 30대(-1.6%), 40대(-3.1%)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50대 취업자는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남지역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율은 4.5%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근무하는 일용직이나 도·소매, 농업 부문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8년 광주지역 도·소매 고용은 2013년 이래 최저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지역 취업자는 9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하며 고용률 63.6%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광주지역이 4000명 감소한 2만2000명, 전남은 4000명 증가한 2만명으로 집계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지난 12월 취업자는 75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00명(0.9%) 증가했다.
지난 연말 광주 취업자가 7000명 늘었지만 들여다보면 단시간 고용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75만4000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체의 5분의 1 수준인 14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단시간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보다 2만9000명이나 늘었고 증가율은 24.7%에 달했다.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3.2%(2만명↓) 줄어든 60만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봐도 단시간 고용 위주인 도소매·숙박·서비스업 부문 취업자가 1만2000명(7.6%↑) 증가하고, 농림어업도 1만명(129.7%) 늘었다.
지난해 광주지역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률을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율은 9.2%로 2013년(11.4%) 이후 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근무하는 일용직이나 도·소매, 농업 부문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8년 광주지역 도·소매 고용은 2013년 이래 최저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지역 취업자는 9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하며 고용률 63.6%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광주지역이 4000명 감소한 2만2000명, 전남은 4000명 증가한 2만명으로 집계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