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올 누적 출연금 2000억 전망
2020년 01월 16일(목) 00:00
지난해 소상공인 4100억 보증
KEB하나은행, 신보에 5억 출연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그룹장 정민식·앞줄 왼쪽 5번째)는 지난 14일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변정섭·왼쪽 6번째)과 올해 첫 ‘광주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광주신보 제공>

지난해 소상공인 등에 4100억원대 보증지원을 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올해 누적 출연금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KEB하나은행은 14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광주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광주신보에 5억원을 출연하고 신보 측은 출연금의 15배에 달하는 75억원 상당을 소상공인에 신용보증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광주신보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광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연 2.064%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 최대 2억원 상당의 대출을 지원한다. 광주신보는 금액에 따라 5년 이내로 최대 100% 전액보증서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광주신보에 지난 2012년부터 1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 5억원, 2018년 7억원 등 해마다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시 골목상권특례보증 재원 2억원을 출연하는 등 8년간 48억8200만원을 냈다.

광주신보는 광주시 등 6개 자치단체와 시중은행·지역농협 등 11곳 등 20여 기관으로부터 2017년 100억원, 2018년 121억원, 2019년 159억원 등 1808억3300만원의 출연금을 받았다.

이 출연금을 기반으로 광주신보는 2017년 3568억원(1만7976건), 2018년 3629억원(1만6991건), 2019년 4144억원(1만7862건) 등 2조4680억원(13만2515건)의 보증을 지원했다.

협약보증 지원을 원하는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자치구별 5개 지점 또는 KEB하나은행 11개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변정섭 광주신보 이사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고단한 실정”이라며 “광주신보가 서민의 금융안전망 역할에 충실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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