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선거자금 통장 만들면 각종 수수료 무료”
2020년 01월 13일(월) 00:00
막 오른 총선 마케팅
‘당선기원통장’ 판매
“선거자금 통장 만들면 각종 금융수수료 무료.”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이색 금융상품을 내세운 ‘총선 마케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12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3일부터 4월14일까지 총선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자금 관리를 위한 ‘당선기원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내세워 선거자금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면제대상 수수료는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광주은행 자동화기기(CD·ATM)이용수수료, 창구 송금수수료, 제사고 신고 수수료 등이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입후보자는 반드시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 관리를 위한 예금계좌를 금융기관에서 개설, 이 계좌를 통해서만 선거 관련 수입과 지출이 가능하다. 광주은행 당선기원통장의 가입대상은 선거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이다.

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선거 비용 제한액은 광주가 평균 1억7000만원·전남이 2억2700만원으로, 전남 제한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12일 기준 광주 39명·전남 46명이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당선기원통장 100여좌를 판매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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