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퀴어축제 26일 개최 앞두고 집단 반대 민원 골머리
2019년 10월 04일(금) 04:50 가가
○…광주퀴어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26일 제2회 행사 개최를 위해 광주 동구청으로부터 금남로 일대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측의 집단 민원이 쏟아져 구청이 골머리.
○…3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두드림’에 게재된 퀴어축제 반대 글이 60여 건에 달하고, 임택 동구청장 휴대전화로도 항의성 전화가 수십 차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동구는 급기야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같은 내용의 민원 제기는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동구 관계자는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아도 집회나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에 동구가 퀴어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3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두드림’에 게재된 퀴어축제 반대 글이 60여 건에 달하고, 임택 동구청장 휴대전화로도 항의성 전화가 수십 차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