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합계출산율 전국 2위
2019년 09월 02일(월) 04:50 가가
영광군이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이 2017년 1.54명에서 2018년 1.82명으로 0.28명 늘어 증가율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군이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결혼감소와 저출산의 복합적 원인이 되는 인구감소, 청년실업, 주거, 일가정 양립 등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다섯째아 3000만원, 최고 35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하고 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
영광군은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이 2017년 1.54명에서 2018년 1.82명으로 0.28명 늘어 증가율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다섯째아 3000만원, 최고 35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