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명소들
한의마을서 사상체질 진단받고 전투호국기념관서 호국 의미도 배워요
2019년 06월 13일(목) 04:50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내 야외 서바이벌 체험장에서 시가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한방유통의 중심지 영천의 한방테마 관광지로 지난 3월 개장했다. 유의기념관 및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과 한의원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사상체질을 진단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약선음식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해 준다.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방 비누 만들기와 족욕체험이 있다. 한방 비누 만들기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비누 3개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고, 족욕체험은 지친 심신을 푸는데 안성맞춤이다. 편의시설로 한방음식과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약선음식관, 카페 등이 있다.

▲영천댐공원 및 임고강변공원=2007년 3월 개장한 임고강변공원과 2015년 개장한 영천댐공원은 다목적광장, 야영장, 운동시설, 유아물놀이장, 분수, 폭포시설 등이 조성돼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여름철 캠핑장 및 물놀이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임고강변공원은 여름철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는 관광객들을 위해 작년 7월 수심 70cm, 면적 900㎡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을 신축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늘막인 몽골텐트 15동과 간이샤워실 등도 설치돼 단체관광객 이용에도 큰 불편이 없다.

▲보현산댐 짚와이어=수려한 보현산 숲을 산악 모노레일로 이동해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1.4km의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최고 하강 속도가 시속 100km를 넘는 구간도 있어 내려갈 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관광객들은 짚와이어를 타고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며 산과 호수 모두를 발아래 두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품는 장관을 체험하게 된다. 모노레일을 타고 짚와이어까지 올라가는 보현산 자락의 0.75km 구간은 화려한 산세와 댐의 수려한 경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올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포레스트캠프 및 숲속의 집 3동을 추가 조성하고, 6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이용예약을 받고 있다. 포레스트캠프는 출렁다리, 인공암벽, 꼬마 기차와 터널, 동물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자연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숲속의 집 3동은 포레스트캠프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과 고급화된 내부시설로 다른 휴양림과 차별화된 고품격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등 25개 객실을 비롯해 다목적구장, 세미나실, 수변관찰데크, 물놀이장, 대형주차장 등을 갖춰 단체행사장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및 영천전투호국기념관=6·25한국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건립됐다.

전투메모리얼파크(체험권)는 도심내 영천전투전망타워에서 전쟁체험, 야외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안보교육,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추구한다. 전후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잊지 말아야 할 호국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시설이다. 국군훈련장, 시가전, 고지전과 같은 서바이벌 체험과 함께 전망타워에서 호국안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다.

전투호국기념관(추모권)은 고경면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과 인접해 있으며 2009년 8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조성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 12월 착공 후 최근 준공됐다.

9월 본개관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실내 전시관 중 제1전시실은 영천전투를 재현한 공간이며, 제2전시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한국전쟁 당시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돼 있으며 야외에는 염원의 마당, 무궁화동산 등 전시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영천에는 가을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약축제인 ‘영천한약축제’를 비롯 가래실 문화마을, 최무선과학관, 임고서원, 치산캠핑장, 노계문학관 등 다양한 축제와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전국 최대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포도를 사용한 영천와인과 잼을 비롯 영천돔배기, 영천별빛한우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매일신문=강선일 기자 ks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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