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
2019년 04월 25일(목) 16:10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권역별 어촌체험휴양마을 20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 양양 수산어촌체험마을은 각종 이색체험이 가득한 게 특징이다. 제철 문어로 만드는 문어빵, 미역쿠키 만들기 체험은 물론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카누, 요트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을 즐긴 후에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째복(비단조개)탕, 가자미 물회 등도 맛볼 수 있다.

강원 속초에 있는 장사어촌체험마을은 오징어나 제철 생선 등을 맨손으로 잡는 물고기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 후에는 청어, 숭어 등의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주변에 속초시립박물관, 아바이마을 등 관광지가 많아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전북 부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항어촌체험마을은 변산반도 청정해역에서 바지락, 조개 등을 캐는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봄 주꾸미 등 제철 해산물은 물론 백합죽과 바지락 칼국수와 같은 지역 특산물도 별미다.

전남 함평에 위치한 석두어촌체험마을은 소라껍질 등을 이용한 소라양초·비누 만들기, 다육이 심기, 갯벌 체험 등을 마련했다. 26일부터는 어촌체험과 더불어 함평 나비축제를 함께 관광할 수 있다. 바지락 칼국수, 꼬막 비빔밥 등 갯벌에서 난 산해진미도 맛볼 수 있다.

제주 구좌읍의 하도어촌체험마을은 전통 어촌체험에 특화된 곳이다. 제주 청정바다에서 해녀에게 직접 배우는 해녀물질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다. 이외에도 대나무낚시 소라잡이 등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부산 영도 동삼마을, 인천 마시안마을 등 15개의 어촌체험마을이 추가로 선정됐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가득한 어촌에서 여유를 즐기며 바쁜 일상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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