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 출마’ 이성윤, 광주서 지지 호소
2025년 12월 15일(월) 19:45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을)이 첫 유세 공식 일정으로 15일 광주를 찾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에서 헌화하고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은 원팀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친청(친정청래)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호남 유일 최고위원 도전자다.

이 의원은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국민과 당원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5·18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 묘역을 참배하며 “45년 전 오월정신으로 불법 계엄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1일 치러지는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이 지선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치러지게 됐다.

친청계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해 문정복 의원, 친명계에서는 강득구, 이건태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확정 지은 상태다.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17일까지다. 이번에 선출되는 최고위원의 임기는 내년 8월 전당대회까지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