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병원,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화재
2025년 11월 04일(화) 09:37 가가
광주·전남의 병원과 초등학교 등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대피 소동이 일었다.
4일 광주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께 광주시 남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병원 측이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1시 30분께 자체 진화했다.
입원 환자 등 11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환풍기 내부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전날 오후 1시 20분께에는 완도군 고금면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출동 20여분만인 오후 1시 40분께 꺼졌으며, 화재 발생 직후 학생 94명과 교사 27명 등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건물 1·2·3층 계단 벽면과 천정 등 200㎡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학교 입구에 있는 우산꽂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4일 광주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께 광주시 남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병원 측이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1시 30분께 자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환풍기 내부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전날 오후 1시 20분께에는 완도군 고금면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출동 20여분만인 오후 1시 40분께 꺼졌으며, 화재 발생 직후 학생 94명과 교사 27명 등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건물 1·2·3층 계단 벽면과 천정 등 200㎡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학교 입구에 있는 우산꽂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