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뒤쫓아오던 시민에게 도끼 꺼내든 40대 입건
2025년 10월 14일(화) 11:35
음주운전을 하다 뒤따라오는 차주에게 도끼를 꺼내든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1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서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차장에 도착한 후, 자신을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차량 내에 있던 도끼를 꺼내 든 혐의도 받는다. B씨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고 의심해 용봉동에서 수완동까지 A씨 차량을 뒤따라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끼를 휘두르거나 B씨를 다치게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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