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화재…차량 전소
2025년 10월 14일(화) 11:10

지난 13일 오전 11시 40분께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광주 방면) 순천휴게소 인근을 주행하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순천소방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설치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14일 전남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광주 방면) 순천휴게소 인근을 주행하던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20여분 만인 낮 12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 추산 33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국은 운전석 하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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