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2025년 05월 25일(일) 14:20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최근 이뤄진 ‘고창농악보존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모습.<고창농악보존회 제공>

고창농악보존회(보존회)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기념사업에 돌입했다.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지난 22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향후 1년여 간 이어질 사업 윤곽도 공개됐다.

위원회는 보존회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계, 전통예술 전문가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 중심 기획이 될 전망이다. 추진위원장에는 이명훈 보존회 고문이 추대됐다.

위원회는 ‘고창농악보존회 40년사 편찬’, ‘고(故) 박성근·김만식·이모질 선생 기념비 조성’, ‘창립 40주년 기념공연 풍무’, ‘기념식과 제27회 무형유산발표회’ 등 네 가지 사업을 내년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훈 위원장은 “이번 기념사업은 과거의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고창농악의 예술적 가치를 오늘과 미래로 잇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살아 있는 전통인 고창농악이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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