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금타 화재 관련 구상권 청구키로
2026년 02월 22일(일) 20:30 가가
광주시 광산구가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화재 진화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당시 투입된 화재 진화 비용 등을 사회재난 원인 제공자인 금호타이어 측에 청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는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재난의 원인 제공자에게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에서 부담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2020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상속인들에게 수천억원 구상권을 청구한 점을 감안하면, 광산구도 구상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이다.
광산구는 구체적인 투입 비용과 청구 금액을 집계 중이다.
광산구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화재 진화에 사용된 비용을 포함해 여러 항목을 놓고 논의 중이다. 관련 지침과 판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17일 오전 7시 10분께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6시간(3일 4시간 3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전체 23만㎡ 가운데 14만925㎡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들로부터 대인·대물(차량·건물·영업손해 등) 등 837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당시 투입된 화재 진화 비용 등을 사회재난 원인 제공자인 금호타이어 측에 청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2020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상속인들에게 수천억원 구상권을 청구한 점을 감안하면, 광산구도 구상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이다.
광산구는 구체적인 투입 비용과 청구 금액을 집계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17일 오전 7시 10분께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6시간(3일 4시간 3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전체 23만㎡ 가운데 14만925㎡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들로부터 대인·대물(차량·건물·영업손해 등) 등 8372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