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쌓아올려 만든 이색적인 조형작품
2025년 05월 18일(일) 17:10 가가
김광덕 작가 ‘무등소원(無等所願)’전
국윤미술관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윤미술관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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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 |
무등산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 등을 톺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돌을 활용해 구현한 조형작품을 선보인다. 돌을 쌓아올려 만든 각각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회화와는 다른 신비함과 조형감을 선사한다.
‘산조’는 마치 산조(散調)의 장단처럼 리듬감과 역동성을 발현하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무게를 갖고 있으면서도 절묘한 균형점을 보유하고 있는 돌들은 우리들에게 조화와 진중함의 의미를 사유하게 한다.
한편 윤영월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원돌탑쌓기’ 프로그램과 소망을 직접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작품도 감상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감상과 창작의 색다른 경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