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다
2025년 05월 16일(금) 08:39
목포문화원 ‘석연경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산책’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0회차 강좌 마련…수강생 모집

석연경 시인

헤르만 헷세, 버나드 쇼, 알베르 카뮈, 파블로 네루다, 밥 딜런, 한강 등.

세계의 독자들이 좋아하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다. 뛰어난 작품으로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문화예술에 기여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강좌가 마련됐다.

목포문화원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인문문학강좌 ‘석연경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산책’을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19일(오후 2시)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석연경 연경인문문화예술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석 시인은 수강생들과 함께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 작품을 감상하며 생애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들이 직접 시를 창작해 종강 때는 시화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석 시인은 “이번 강좌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강생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고 문학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목포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으로 진행되며 목포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목포문화원 문의.

한편 석 시인은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등 시집과 순천사찰 시사진집 ‘둥근 거울’, 힐링잠언시집 ‘숲길’,시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 등을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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