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도민이 함께 읽을 책은?
2025년 05월 13일(화) 14:00
전남대 도서관 13일 ‘2025년 한 책 선정위원회’ 회의 열어

지난 2013~2014년 선정된 올해의 책.

시도민이 함께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한 책 선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전남대 도서관(관장 최문홍)은 13일 ‘2025년 한 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정보마루 컨퍼런스홀에서 열었다.

이 날 회의에는 한책 선정위원 17명 및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후보도서 13권을 심사했다. 선정위원에는 지역 대학도서관, 문화예술 전문기관, 언론기관, 지역 서점 대표, 독서클럽 대표 등이 포함됐다.

선정위원들은 모든 시도민이 읽을 수 있으며 시민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성,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라는 목표성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가능한 확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후보 도서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작가초청 톡 콘서트, 테마도서 전시회,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할용이 가능하며 시도민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부분 등도 고려했다.

이날 후보도서 10권은 사전에 지역 대학도서관이 추천한 소설, 에세이, 인문, 과학 등 다양한 책이 거론됐다.

전남대 도서관은 6월 중으로 ‘올해의 한 책’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프로그램으로 독서클럽 운영, 한책 N행시 챌린지, 한 책 도서교환전, 테마도서전시회,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 한 책 문학기행, 독서후기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한편 최문홍 도서관장은 “‘올해의 한 책’ 프로그램은 전남대와 시도민이 함께 한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며 “향후 한 책이 선정되면 톡 콘서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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