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주거빈곤가구에 ‘꿈이 빛나는 공부방’ 지원
2025년 04월 02일(수) 20:20 가가
서구, 반지하·옥탑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한 가구에 개선비 지급
광주시 서구가 주거환경이 열약한 아동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이달 말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를 위한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부방 조성사업은 18세 미만 아동을 포함한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지하나 옥탑, 최저주거면적(4인가구 기준 43㎡) 이하, 주택 이외의 거처에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들에 대해 도배와 장판, 수납과 정리를 위한 비용을 비롯해 아동가구 구입비 등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가구들이 이사를 할 경우 월 임차료(이자)와 이사비 및 중개수수료도 제공한다.
서구에 주소를 두고 1개월 이상 살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기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돌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부방 조성사업은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서구 아동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용금 돌봄정책과장은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인 주거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상자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공부방 조성사업은 18세 미만 아동을 포함한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지하나 옥탑, 최저주거면적(4인가구 기준 43㎡) 이하, 주택 이외의 거처에 실거주하고 있는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서구에 주소를 두고 1개월 이상 살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기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돌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금 돌봄정책과장은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인 주거권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상자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