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감염병 예방 ‘해충 유충’ 선제 방역
2025년 04월 02일(수) 19:54 가가
17개 동 대상 주택가·원룸촌 등
광주시 남구가 감염병 매개 해충의 조기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집중 방역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대상으로 파리·모기·바퀴벌레 등 해충 유충을 제거하는 선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봄철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를 겨냥한 대응이다.
남구는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주택가와 원룸촌 인근 쓰레기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벌인다. 공중화장실, 가축 사육지, 하천 등 주민 생활권 내 주요 93곳도 함께 소독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4월부터 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더 조일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도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개인 방역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남구는 지난 2월 해빙기부터 정화조와 하수구 등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 구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남구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대상으로 파리·모기·바퀴벌레 등 해충 유충을 제거하는 선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남구는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주택가와 원룸촌 인근 쓰레기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벌인다. 공중화장실, 가축 사육지, 하천 등 주민 생활권 내 주요 93곳도 함께 소독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4월부터 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방역의 고삐를 더 조일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도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개인 방역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