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광주 복합쇼핑몰 확장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2025년 03월 20일(목) 20:50 가가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객 중심 집중 콘텐츠 생산·수익성 강화 강조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2028년 준공 목표…다양한 문화생활공간 마련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2028년 준공 목표…다양한 문화생활공간 마련
㈜신세계가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확장 등 대규모 복합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 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업의 경계를 넓히고,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을 넘어 고객에게 진일보한 가치를 제안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말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하면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주신세계 확장을 시작으로 수서점(2029년), 송도점(2030년) 등을 각 지역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광주 복합개발을 비롯해 송도, 수서역, 센텀시티 등 대형 복합 개발 프로젝트들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복합 개발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대표는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어려움에도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 혁신적 콘텐츠 생산 ▲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 ▲ 수익성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타운화의 성공적 추진 및 강남점 신세계 마켓의 그랜드 오픈, 대구점과 대전점의 럭셔리 라인업 보강 등 온·오프라인 모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에 넘겼던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리뉴얼해 다시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청담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오프라인 프로젝트는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며 지속해서 브랜딩을 강화·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선 “하우스 오브 신세계, 스위트파크, 신세계스퀘어 등 독창적인 공간을 선보였다”며 “4년 연속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백화점 중 4개 점포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보다 세 배 이상 규모의 확장형 대형 백화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확장 이후에는 광주신세계 입점 브랜드가 기존 530여개에서 1000여개 수준으로 증가하고, 쇼핑시설 외 갤러리,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등 다양한 문화생활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 6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화점업의 경계를 넓히고,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말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공시하면서,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주신세계 확장을 시작으로 수서점(2029년), 송도점(2030년) 등을 각 지역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타운화의 성공적 추진 및 강남점 신세계 마켓의 그랜드 오픈, 대구점과 대전점의 럭셔리 라인업 보강 등 온·오프라인 모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에 넘겼던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리뉴얼해 다시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청담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오프라인 프로젝트는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며 지속해서 브랜딩을 강화·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선 “하우스 오브 신세계, 스위트파크, 신세계스퀘어 등 독창적인 공간을 선보였다”며 “4년 연속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백화점 중 4개 점포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처리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보다 세 배 이상 규모의 확장형 대형 백화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확장 이후에는 광주신세계 입점 브랜드가 기존 530여개에서 1000여개 수준으로 증가하고, 쇼핑시설 외 갤러리,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등 다양한 문화생활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