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폐기 되는 물김 비축 방안 마련해야”
2025년 02월 19일(수) 21:05 가가
최근에 전남에서 버려진 물김을 가공했을 경우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폐기 물김의 가격은 37억원이며, 이를 마른김으로 가공시 5배 가량인 183억원 8818만원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른김 1속은 물김 4kg으로, 최근 폐기량 5690t을 마른김으로 환산한다면 158만속 이상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운영 방안 연구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의 부가가치 차이는 1.9 배로, 폐기 물김을 조미김으로 전환했을 경우 356억원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삼석 의원은 “물김 폐기량을 비축해 마른김으로 환산할 경우 5배가량 이익을 낼 수 있었을 것이며, 이를 조미김으로 활용했을 경우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기후위기로 해수온이 급변하기 때문에 김 비축에 대해 검토하여 비생산시기인 4~9 월에 사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19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폐기 물김의 가격은 37억원이며, 이를 마른김으로 가공시 5배 가량인 183억원 8818만원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삼석 의원은 “물김 폐기량을 비축해 마른김으로 환산할 경우 5배가량 이익을 낼 수 있었을 것이며, 이를 조미김으로 활용했을 경우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기후위기로 해수온이 급변하기 때문에 김 비축에 대해 검토하여 비생산시기인 4~9 월에 사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