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본격 시동
2025년 02월 04일(화) 18:55 가가
광주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구축…하반기 정식 서비스
자율주행 시험무대 역할 주도
자율주행 시험무대 역할 주도
광주시는 4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 ‘대형 자율주행 드라이빙(운행) 시뮬레이터(모의 실험 장치)’를 구축하고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가상 현실로 구현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장비다.
광주시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총 77종의 실증 장비(자동차 25종·헬스케어 26종·에너지 26종) 가운데 1종이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VILs),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SILs)로 구성돼 있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 중 하나이며, 총 77종의 실증장비(자동차 25종, 헬스케어 26종, 에너지 26종) 가운데 1종이다.
특히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는 다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검증이 가능하다. 또 이미 구축된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가상도로 환경에서 레벨4(Lv.4)의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도 검증할 수 있다. 레벨4(Lv.4)는 특정 구간에서 제어권 전환 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이다.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동에 설치가 완료돼 오는 3월까지 운영 교육, 시운전 등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김포에서 첫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는 실제와 유사한 도로 주행 환경을 구축해 차량과 도로 조건, 교통 시설물, 트래픽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장비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동 건축 일정에 맞춰 오는 4월 설치될 예정이다.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날씨, 차량 종류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생성하고 실제 차량으로 테스트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시험하는 장비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에 들어서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면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검사와 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증장비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www.aica-gj.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가상 현실로 구현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장비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 중 하나이며, 총 77종의 실증장비(자동차 25종, 헬스케어 26종, 에너지 26종) 가운데 1종이다.
지난해 5월 김포에서 첫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는 실제와 유사한 도로 주행 환경을 구축해 차량과 도로 조건, 교통 시설물, 트래픽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장비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동 건축 일정에 맞춰 오는 4월 설치될 예정이다.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는 가상환경에서 날씨, 차량 종류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생성하고 실제 차량으로 테스트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시험하는 장비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에 들어서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면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검사와 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증장비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www.aica-gj.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