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
2025년 02월 01일(토) 17:45 가가
지난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김은 전 세계적 인기로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 6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의 2위 수출 품목인 전복은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수출 물량은 7.4% 늘었지만 수출액은 3.5% 감소한 4700만 달러에 그쳤다. 나라별로는 전남의 수출 주요국인 일본(19.5%), 미국(33.8%), 중국(16.7%)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대만과 러시아에서도 각각 2.7%, 5.2%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목포가 전년보다 64.5% 증가해 1억 3800만 달러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나주, 고흥, 신안이 각각 전년보다 20.2%, 15.7%, 27.2% 증가해 1억 달러대 수출실적을 보였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과 관련,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사업, 전남 식품관 개설(H마트 온라인몰),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국제박람회 참가, 판촉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수출 마케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에 걸맞게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특히 김은 전 세계적 인기로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 6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전남의 2위 수출 품목인 전복은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수출 물량은 7.4% 늘었지만 수출액은 3.5% 감소한 4700만 달러에 그쳤다. 나라별로는 전남의 수출 주요국인 일본(19.5%), 미국(33.8%), 중국(16.7%)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대만과 러시아에서도 각각 2.7%, 5.2% 증가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과 관련,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사업, 전남 식품관 개설(H마트 온라인몰),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국제박람회 참가, 판촉 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수출 마케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