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광주·전남 공립고교 최초 100회 졸업식
2025년 01월 27일(월) 14:50 가가
광주제일고등학교가 광주·전남지역 공립고교 가운데 처음으로 100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는 지난 24일 광주시 북구 독립로 학교 강당에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를 주제로 내세워 ‘제10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192명을 비롯해 홍경표 총동창회장,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동문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에 이어 ‘민주의 문, 평화통일의 문’ 제막식, 백주년기념관 개관식 등 기념행사도 열렸다.
광주일고는 1920년 광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1938년 광주서공립중학교를 거쳐 1953년 광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올해까지 졸업생 4만6001명을 배출했다.
광주일고는 105년 역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6·25 전쟁 학도의용군, 민주화운동에 기여했다.
홍경표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광주일고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꿈을 향한 루틴을 실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재민 졸업생은 “선배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축하와 격려에 광주일고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선배들처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일고는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재지정되는 등 ‘정의롭고 실력있는 일고인’을 양성하는 100년의 전통을 잇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는 지난 24일 광주시 북구 독립로 학교 강당에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를 주제로 내세워 ‘제10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192명을 비롯해 홍경표 총동창회장,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동문 등이 참석했다.
광주일고는 1920년 광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1938년 광주서공립중학교를 거쳐 1953년 광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올해까지 졸업생 4만6001명을 배출했다.
광주일고는 105년 역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6·25 전쟁 학도의용군, 민주화운동에 기여했다.
성재민 졸업생은 “선배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축하와 격려에 광주일고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선배들처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