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보성군,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순천시, 전남 출생아 수 1위
2025년 01월 14일(화) 11:20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포스터. <보성군 제공>

◇보성군,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드론 퍼포먼스까지

보성군이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0m 길이의 대형 뱀 모양 달집을 태워,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7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보성군립국악단, 그룹 레디스의 팝페라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소망 적기 등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전남 출생아 수 6년 연속 1위

순천시가 지난해 출생아 수 1452명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전남 22개 시군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명(2.9%) 증가한 수치다. 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생수당 지원 ▲돌봄센터 급식비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출산장려금 2000만원 확대와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장려 정책을 운영 중이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순천시 인구는 27만 6329명이며, 청년 비율은 전남 평균 28.3%를 웃도는 33.7%이다.

◇여수시,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 지원

여수시가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49세 이하의 부부로, 전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1명 이상이 지급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는 경우다. 단, 결혼축하금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에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순 일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청년인구정책관에 문의.

완도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완도군 제공>
◇완도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추진

완도군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완도군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매월 선착순 30명 내외의 청년에게 응시료 지원이 이루어진다. 청년들은 어학, 한국사, 국가 자격증 등을 응시할 시 연 최대 2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응시료와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에서 10일 사이 가능하며, 서류 제출일 기준 다음 달 15일경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달은 예외적으로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

◇광양시, ‘광양사랑상품권’ 설 맞이 15% 할인 판매

광양시가 설을 맞아 ‘광양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판매는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 ‘광양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에 대해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연 매출 30억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선 사용이 제한되며, 월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이다. 상품권 충전은 국민생활 플랫폼 착(Chak) 앱 및 광양시 소재 농협, 광주은행, 신협 등에서 가능하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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