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기술력으로 ‘AI 도시 광주’ 세계에 널리 알릴 것”
2025년 01월 08일(수) 19:55
광주홍보관 2곳 개관…지역기업 15개사 우수 기술·제품 전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8일 오전 열린 ‘CES 2025 광주공동관 온라인’ 개관식에 참석해 미국 현지 참석자들에게 영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맞춰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개관하고, 지역 대표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

광주시는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 갖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이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에 참가하려 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을 연결해 개관식과 광주공동관 참가기업 부스를 일일이 살펴보고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공동관에서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개사가 우수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에서 광주공동관 11개사,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4개사 등 15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 등 방문자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도 꾸렸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 2025’ 주제는 ‘몰입(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며, 기술과 기술, 기술과 인간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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