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락공원 추모관 ‘특별안치실’ 지원나선다
2025년 01월 01일(수) 15:15 가가
가족·동료단위 희생자 별도공간 마련…누리집에 부고 안내도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장례 지원방안으로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함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또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직원을 배정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최대 38기를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해 장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유가족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 누리집과 뉴스통신사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 별도 안치실 마련과 부고 안내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지난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함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최대 38기를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해 장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유가족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 누리집과 뉴스통신사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