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순천대 대학 통합신청서 제출…통합대 명칭은 국립한국제일대로
2025년 01월 01일(수) 14:40 가가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통합 신청서를 지난 3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통합 대학은 ‘(가칭)국립한국제일대’라는 명칭으로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양 대학은 지난 11월 15일 ‘대학 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설립’에 합의한 뒤 같은 달 27일 공동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통합 절차를 진행중이다.
대학 측은 각 대학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통합 설명회와 도민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1일 양 대학 통합신청서를 마련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통합신청서에는 양 대학의 통합 목적과 기대효과, 각 지역의 강점과 학문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특성화 전략이 제시되는 등 대학 발전 비전이 담겼다.
또 글로컬대학 간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특히 통합에 기반해 의과대학을 설립,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을 육성, 교육·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대학통합 신청서는 전남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전남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물”이라며 “의과대학 정원 확보 및 통합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통합 신청서 제출을 환영하면서정부에 재차 국립의대 신설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순천대와 목포대가 지역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담은 대학 통합과 통합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양 대학의 통합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남도는 역사적인 통합대가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제는 정부가 나서 약속한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때”라며 “전남도는 도민의 건강권·생명권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신설이 완료될 때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양 대학은 지난 11월 15일 ‘대학 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설립’에 합의한 뒤 같은 달 27일 공동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통합 절차를 진행중이다.
통합신청서에는 양 대학의 통합 목적과 기대효과, 각 지역의 강점과 학문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특성화 전략이 제시되는 등 대학 발전 비전이 담겼다.
또 글로컬대학 간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통합 신청서 제출을 환영하면서정부에 재차 국립의대 신설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순천대와 목포대가 지역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담은 대학 통합과 통합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양 대학의 통합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범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남도는 역사적인 통합대가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제는 정부가 나서 약속한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때”라며 “전남도는 도민의 건강권·생명권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신설이 완료될 때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