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 톡톡
2024년 12월 10일(화) 17:10 가가
전남도가 지역민 정신건강 증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남도는 10일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도, 광역·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대회는 도민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는 나주시와 진도군, 보성군 보건소가 선정됐다.
우수 시·군 사례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롭게 기획하고 추진한 강진, 영암, 완도 등이 꼽혔다. 강진군이 운영한 ‘군민의 마음센터 보은산 힐링센터’는 상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영암군이 진행한 ‘지피의 친구들’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연계한 방과후 아동 정신건강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완도군은 정신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 활용 프로그램’ 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도민의 일상 속 마음돌봄을 위해 정신건강관리 앱 ‘터치마인드’, 운영, 취약계층 이동상담실, 마음안심버스(3대) 등을 운영하고 생명사랑마을 지정(2000곳), 생명사랑지킴이 양성(2만 8000명) 등 매년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11개소)을 지정하고 경찰·소방과 정신건강 위기 현장 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또 올해 7월부터 12억원을 투입해 우울·불안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1000여명의 도민을 상대로 상담서비스를 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일상 속 마음돌봄 정착을 위해 도민 체감형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10일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도, 광역·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대회는 도민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는 나주시와 진도군, 보성군 보건소가 선정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일상 속 마음돌봄 정착을 위해 도민 체감형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