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민생 경제·시민일상 지키는 데 집중”
2024년 12월 09일(월) 20:45 가가
비상계엄 관련 긴급 간부회의…집회 참여시민 안전대책 등도 점검
광주시와 전남도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생경제·취약계층 챙기기 등에 집중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 경제와 시민안전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광주)지역에 미칠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되며, 내년도 주요 사업을 조기 집행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인 만큼 시민의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실국장 현안회의를 열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돌봄 등 행정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1%대 저성장이 예측되는 등 비상상황”이라며 “여기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 현상 심화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기를 진작하고, 서민경제가 잘 돌아가게끔 내년도 전남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예산을 조속히 집행토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부 내년도 예산 감축 때문에 민생 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정부 민생 추경이 성립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미리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 경제와 시민안전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실국장 현안회의를 열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돌봄 등 행정 본연의 일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또 “정부 내년도 예산 감축 때문에 민생 추경 편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정부 민생 추경이 성립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미리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은 더욱 힘들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