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위한 포럼
2024년 11월 04일(월) 14:05
광주여성가족재단 ‘인구 위기와 성평등’ 6일 재단 2층

광주여성가족재단 ‘인구 위기와 성평등’ 행사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재단)이 ‘2024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오는 6일 오후 2시 재단 소공연장(2층)에서 연다.

‘인구 위기와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저출생 문제의 요인 중 하나인 ‘성차별’, ‘젠더 불평등’ 이슈를 지역·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 발표자로 송다영 교수(인천대 사회복지학과)가 ‘저출생 정책의 현황 진단과 성평등한 정책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내용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30여 년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해 온 송 교수는 펜실베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재단 정인경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소멸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현황을 중심으로’에서 지역소멸의 현주소를 톺아본다. 좌장에 정다은(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토론자로 조영임(광주시 광산구의회 의원), 정의진(KBC 광주방송)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 활동가나 행정가, 일반 시민이 모여 공론의 장을 펼친다.

재단 김경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인구 위기와 성평등 문제의 상관관계를 통해 저출생 문제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인구 위기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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