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에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제청
2024년 06월 27일(목) 20:00 가가
대법관 후임 후보로 해남 출신 노경필(60·사법연수원 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가 제청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63·17기)·이동원(61·17기)·노정희(61·19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 부장판사를 비롯해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 부장판사는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헌법행정조 총괄 재판연구관 등을 지내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산 출신인 박영재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를 거쳐 행정능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서울 출신인 이숙연 고법판사도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점 등의 경력을 보면 무난하게 인준절차를 통과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대법관 공백 사태가 발생해선 안 되는 만큼 대통령실에서도 무난하게 세 후보자에 대해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조희대 대법원장은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63·17기)·이동원(61·17기)·노정희(61·19기)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 부장판사를 비롯해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노 부장판사는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헌법행정조 총괄 재판연구관 등을 지내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