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토] 모습 드러낸 백두산 천지
2024년 06월 17일(월) 09:35 가가
지난 11일 민족의 영산 백두산(2,744m). 그 정상에 자리한 천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두산 정상의 칼데라 호수인 천지는 해발 2,194m, 둘레 12.8km, 면적 9.82㎢, 최대 수심 333m의 크기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중 하나다.
산머리가 1년 중 8개월 간 눈으로 덮여 있는 데다가 흰색의 부석(浮石)들이 얹혀 있어서 흰머리 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하지만 지난 3월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중국 명칭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는 등 자칫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국제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 11일 백두산(2,744m) 천지의 북한령인 동파지역에 북한군이 모여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8년 9월 20일 이 곳을 함께 방문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보려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됐던 여행업계가 활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중 전세기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광주·전남 지역민을 비롯한 백두산 관광 인파가 몰리고 있다.
무안-중국 연길 전세기(주 2회)는 오는 7월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백두산 정상의 칼데라 호수인 천지는 해발 2,194m, 둘레 12.8km, 면적 9.82㎢, 최대 수심 333m의 크기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3월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중국 명칭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는 등 자칫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국제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 ![]() |
![]() ![]() |
코로나 사태로 침체됐던 여행업계가 활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한·중 전세기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광주·전남 지역민을 비롯한 백두산 관광 인파가 몰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