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기술과 연계한 지식 생산, 공유, 공감 조명하다
2024년 05월 19일(일) 14:15 가가
호남학연구원 감성인문학연구단, 24일 학술대회
제4차산업혁명과 AI의 발달은 과학기술 뿐 아니라 지식사회의 다양한 분야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SNS와 스마트폰을 매개로 공유되고 전파되는 지식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매체기술과 연계한 지식 생산과 공유, 공감을 조명해보는 학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 HK+2 감성인문학연구단(감성인문학연구단)은 24일 전남대 스토리움 1층 다목적 룸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매체적 상상과 장소(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부 ‘매체와 공감(장)’에서는 김경호 교수(전남대)가 ‘돌에 새긴 기억과 발화하는 장소성: 왜구, 황산, 석벽 그리고 파비’를 발표한다. 이어 ‘공간을 주조하는 미디어들의 성좌: 미디어, 몸, 그리고 공간’(경북대 김상호 교수대), ‘후기 정보사회에서 모를 권리와 커뮤니케이션 공공성’(전남대 유용민 교수)이 발표된다.
2부 ‘상상과 장소(감)’에서는 김예란 교수(광운대)의 ‘정동이라는 힘, 운동, 노동 혹은 그 어떤 것: 정동윤리의 관점에서’를 비롯해 김동규 연구교수(동서대학교)의 ‘서발터니티, 장소 그리고 임계의 공공성’, 최혜경 HK연구교수의 ‘장소의 재구성을 위한 지역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중 호남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매체 발전과 맞물려 지식 생산의 공유와 공감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특히 새로운 지역성과 전 지구적 장소감 형성이 어떻게 구현되고 전개될 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매체기술과 연계한 지식 생산과 공유, 공감을 조명해보는 학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1부 ‘매체와 공감(장)’에서는 김경호 교수(전남대)가 ‘돌에 새긴 기억과 발화하는 장소성: 왜구, 황산, 석벽 그리고 파비’를 발표한다. 이어 ‘공간을 주조하는 미디어들의 성좌: 미디어, 몸, 그리고 공간’(경북대 김상호 교수대), ‘후기 정보사회에서 모를 권리와 커뮤니케이션 공공성’(전남대 유용민 교수)이 발표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