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와 독자들의 소통창구 역할 뿌듯”
2024년 04월 02일(화) 20:20 가가
광주일보 독자위원회 위원장 김윤하 전남대 의대 교수
‘신문’만의 장점으로 다양한 소식 전하며 지역사회 발전 촉진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우회장 맡아 활발한 활동
‘신문’만의 장점으로 다양한 소식 전하며 지역사회 발전 촉진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우회장 맡아 활발한 활동
지역 현안을 다루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광주일보는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이다. 그런 점에서 각계각층 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일보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위원회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2013년부터 광주일보 독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윤하(전남대 고위험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위원장은 “독자들과 광주일보의 소통창구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드는 데 위원들과 함께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변화에 대처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발전을 꾀하는 광주일보를 응원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독자위원회에서 지적했던 내용이 기사로 제작되고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되는 등 변화를 이끌어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 IC 진출로 문제나 아파트 고밀화 문제처럼 위원들이 언급했던 내용을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기사로 작성하고, 그 결과 자치단체의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독자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장하며 사고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김 교수는 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가 관심을 끌고 있기는 하지만 ‘신문’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 많다며 지방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회 소식과 이슈를 보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견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올해부터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우회장도 맡아 활동하게 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워크숍, 세미나, 강연, 운동, 해외 탐방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함께하며 리더십과 사회역량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또 회원들이 소속된 단체, 기관과도 협력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해보려합니다.”
조산, 임신중독증, 고령 임신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케어하는 ‘고위험산모 신생아통합치료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 교수는 응급, 외상, 분만 등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우리 센터는 밤낮없이 일하며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및 재원 투자가 이루어져야합니다. 현재 필수 의료는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서비스 질과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제도적 장치를 하루 빨리 만들어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김 교수는 의정갈등에 대해 “대화와 협상 강화, 당사자와 전문가와의 상의, 정보 공유와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양측이 증원 규모나 방법 등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이번 갈등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의사단체와 정부는 협력을 통해 의료 제도와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김 교수는 “무엇보다 독자위원회에서 지적했던 내용이 기사로 제작되고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되는 등 변화를 이끌어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올해부터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우회장도 맡아 활동하게 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워크숍, 세미나, 강연, 운동, 해외 탐방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함께하며 리더십과 사회역량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또 회원들이 소속된 단체, 기관과도 협력해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해보려합니다.”
조산, 임신중독증, 고령 임신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케어하는 ‘고위험산모 신생아통합치료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 교수는 응급, 외상, 분만 등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우리 센터는 밤낮없이 일하며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및 재원 투자가 이루어져야합니다. 현재 필수 의료는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서비스 질과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제도적 장치를 하루 빨리 만들어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김 교수는 의정갈등에 대해 “대화와 협상 강화, 당사자와 전문가와의 상의, 정보 공유와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양측이 증원 규모나 방법 등에 대해 유연성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이번 갈등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의사단체와 정부는 협력을 통해 의료 제도와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