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만 배송됐다’며 환불 받고 상품 되판 ‘얌체 사기범’
2024년 03월 17일(일) 20:35 가가
광주·전남에서 자영업자를 속여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거나 택배 거래 물건을 빼돌려 재판매한 사기범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광주광산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1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구매한 뒤 ‘택배 상자만 배송됐다’며 환불을 받고 ‘미개봉 신상품’으로 되판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4차례 더 범행을 했으며 같은 기간 이웃집에 배송된 물품도 4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인터넷 쇼핑몰측이 분실신고한 휴대전화의 고유번호를 다른 중고품 거래 구매자가 등록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에서도 자영업자에게 현금을 빌려 달아난 60대 B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 광주와 목포, 순천, 전북 익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자영업자 20명을 물건을 다량 구입할 것처럼 속인 뒤 ‘지갑을 놓고와 당장 돈이 없다’며 교통비 명목 등으로 총 3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무직자로, 빌린 돈은 생활비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광산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사기와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1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구매한 뒤 ‘택배 상자만 배송됐다’며 환불을 받고 ‘미개봉 신상품’으로 되판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4차례 더 범행을 했으며 같은 기간 이웃집에 배송된 물품도 4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에서도 자영업자에게 현금을 빌려 달아난 60대 B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