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단독주택 화재로 20대 장애인 숨져
2024년 03월 16일(토) 10:18

/클립아트코리아

장흥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나 20대 장애인이 숨졌다.

16일 장흥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장흥군 장흥읍의 한 목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79㎡ 주택을 모두 불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으며 주택 내에서는 A(2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1급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거주 중이던 아버지는 대피했으며, 어머니는 출장 근무 중이라 집 안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아버지는 “아들을 깨우고 옷을 갈아입도록 한 뒤 먼저 빠져나왔는데, 아들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보일러실에서 전기적 요인(누전)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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