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다움 통합돌봄, 그 뜨거운 실전일기
2024년 03월 12일(화) 19:20
광주시, 97개 동행정복지센터 우수사례 모음집 발간
#. 광주시 동구 지원3동에 거주하는 A씨가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은 후 당뇨와 알코올 의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서울에 있는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놀라웠다.

#. 돌봄서비스를 통해 쓰레기와 소변으로 엉망인 이불, 바퀴벌레가 가득했던 집이 깨끗해지고 목욕서비스로 본인의 몸도 깨끗해진 광주시 남구 봉선1동의 한 시민이 “이제 살겠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광주시 광산구 송정1동의 자살위기 최고조였던 대상자는 통합돌봄 가사지원을 통해 우울증이 감소됐다. 자살위기 최고조였던 대상자는 살도 찌고, 말 더듬는 현상도 현저히 줄어들었든 대상자는 “보성녹차밭을 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실행의 중심 역할을 했던 담당 공무원의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이 나왔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1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현장에서 실행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우수사례 모음집 ‘우리가 좀 바빴습니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례집은 97개 동행정복지센터 전체가 참여해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실전사례와 지난해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이대로 죽을 것 같다에서 이제 좀 살 것 같다로’ 등 100여 사례가 담겼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그 뜨거운 실전일기에는 ‘퇴원후 목욕 한 번을 못했는데 너무 좋네요’, ‘아무도 와주지 않았는데 너무 고마워요’,‘병원을 같이 가주는 서비스도 있어요?’,‘고맙소, 집도 치워주고 말상대도 해주니’, ‘가족들 모두 간병으로 너무 힘들어요’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담당했던 동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들의 실제 사례가 수록됐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 소개,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을 소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걸어온 길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발간된 사례집을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사례관리 담당공무원의 업무 이해를 돕고, 시민 누구나 읽어 볼 수 있도록 광주복지플랫폼 복지정보-복지자료실에도 게시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2만3249건의 현장을 방문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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