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적으로 광주장애인체육 위상 드높이는 한 해 될 것”
2024년 02월 18일(일) 08:30 가가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올해 포부
“올해 파리패럴림픽 참가 광주출신 선수 지원에 최선”
“내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만반 준비”
“올해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상위권 유지에 주력”
“올해 파리패럴림픽 참가 광주출신 선수 지원에 최선”
“내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만반 준비”
“올해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상위권 유지에 주력”
“2024 파리패럴림픽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전문체육선수와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광주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전문체육·행정·시설 분야 등 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여세를 몰아 올해도 광주가 국내 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당장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광주 소속 선수들이 국가는 물론 고향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선수들(9개 종목 20명)이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가 종합 4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그간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 수석부회장은 “국가대표선발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광주 출신 선수들은 7~8개 종목에 15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서 “이들이 불편함 없이 오직 훈련에만 집중해 패럴림픽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패럴림픽에 이어 올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주요 사업은 내년 9월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이다. 특히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1주일 앞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도 갖게 돼, 광주가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적으로는 5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광주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가장 먼저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회 유치 기념 및 성공 개최 기원 헌혈 행사를 개최해 지역민의 관심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대회를 알릴 계획이다.
한 수석부회장은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특장 버스를 지원받을 계획이며,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광주시와 수시로 협의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위권 유지이다. 광주는 지난해 금 68, 은 74, 동 55개로 사실상 역대 최고의 성적인 5위를 기록한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 간다는 목표로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까지 우수선수에 대한 스카우트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광주 도약의 발판이 되는 우수선수들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 수석부회장은 “우수선수를 타 지역에 빼앗기지 않도록 지원금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만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꿈나무 장애인체육인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며, 지역의 기업과 일반 후원인을 대상으로 발전위원회 참여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체육행정 분야에서 전문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공공·민간기업에 장애인 체육선수를 많이 취업시켜 훈련에만 집중토록 하는 게 목표이다. 지난해 전남대 산학협력단 14명, 한전KPS 20명, 한국광기술원 2명, 한국알프스 7명 등 43명을 취업시키는 알찬 결실도 맺었다. 이로써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광주지부를 통해 취업한 90여명을 포함해 총 140여명의 전문체육선수가 일자리를 갖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한 수석부회장은 “우수선수를 오랫동안 보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선수가 안전하게 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의 취업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위, 항저우아시안게임서 광주선수단의 맹활약, 전문체육선수 43명 취업 등은 체육회의 열정을 입증해 주고 있는 성적표이다. 이 밖에도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동호인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운영,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동계스포츠캠프 운영 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우수시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는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내 변함없이 격려해주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전문체육·행정·시설 분야 등 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여세를 몰아 올해도 광주가 국내 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선수들(9개 종목 20명)이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가 종합 4위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그간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광주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가장 먼저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회 유치 기념 및 성공 개최 기원 헌혈 행사를 개최해 지역민의 관심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대회를 알릴 계획이다.
한 수석부회장은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특장 버스를 지원받을 계획이며,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광주시와 수시로 협의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위권 유지이다. 광주는 지난해 금 68, 은 74, 동 55개로 사실상 역대 최고의 성적인 5위를 기록한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 간다는 목표로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까지 우수선수에 대한 스카우트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광주 도약의 발판이 되는 우수선수들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 수석부회장은 “우수선수를 타 지역에 빼앗기지 않도록 지원금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만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꿈나무 장애인체육인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며, 지역의 기업과 일반 후원인을 대상으로 발전위원회 참여자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체육행정 분야에서 전문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공공·민간기업에 장애인 체육선수를 많이 취업시켜 훈련에만 집중토록 하는 게 목표이다. 지난해 전남대 산학협력단 14명, 한전KPS 20명, 한국광기술원 2명, 한국알프스 7명 등 43명을 취업시키는 알찬 결실도 맺었다. 이로써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광주지부를 통해 취업한 90여명을 포함해 총 140여명의 전문체육선수가 일자리를 갖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한 수석부회장은 “우수선수를 오랫동안 보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선수가 안전하게 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의 취업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위, 항저우아시안게임서 광주선수단의 맹활약, 전문체육선수 43명 취업 등은 체육회의 열정을 입증해 주고 있는 성적표이다. 이 밖에도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동호인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운영,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동계스포츠캠프 운영 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우수시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는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내 변함없이 격려해주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