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수사, 경찰 고위직으로 확대
2023년 11월 08일(수) 23:40 가가
광주지검, 전 경무관 영장 청구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며 사기 용의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건 브로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날이 경찰 고위직으로 향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전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코인 사기관련 사건에 개입하면서 사건 브로커 B씨(구속)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일 열린다.
이에 앞서 B씨와 결탁해 경찰 인사 비리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전남경찰청 전직 간부경찰관 C씨도 구속됐다.
지난 7일 광주지법 형사2단독(판사 윤명화)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C씨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전남경찰청에서 퇴직한 C씨는 동료들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 청탁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C씨는 이를 B에게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위 경찰들과 친분을 쌓아온 ‘사건 브로커’가 고위 경찰에게 이를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다.
한편, 사건 브로커는 2020~2021년 사이 코인투자 사기사건 관계인들로부터 검·경 청탁을 명목으로 18억 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전 경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일 열린다.
이에 앞서 B씨와 결탁해 경찰 인사 비리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전남경찰청 전직 간부경찰관 C씨도 구속됐다.
지난 7일 광주지법 형사2단독(판사 윤명화)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C씨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한편, 사건 브로커는 2020~2021년 사이 코인투자 사기사건 관계인들로부터 검·경 청탁을 명목으로 18억 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