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았던 10월, 강수량 적었다
2023년 11월 07일(화) 21:40
광주기상청 ‘10월 기후특성’ 분석

/클립아트코리아

가을에도 불구하고 한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인 20도 중반을 기록한 지난 10월 광주·전남 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강수량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2023년 10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난달 평균기온은 16.8도로 평년(16.2도)보다 높았다.

기상관측 전국 관측망이 세원진 1973년 이래 ‘10월 평균 최고기온’에서 보성(23.1), 강진(23.1)은 역대 2위, 흑산도(21.0), 광양(23.4)도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지난달 강수량은 6.7㎜로 평년(34.7~64.0㎜)에 견줘 턱없이 적은 양을 기록했다.

순천(8.6), 보성(7.0), 강진(6.3), 광양(3.3)의 경우 ‘10월 강수량 최소 순위’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외에도 영광(15.2)이 10월 강수량 최소 순위 2위, 흑산도(12.7)가 역대 4위 값을 갱신했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평년보다 기압골이 동쪽에 치우쳐 발달해 강수량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에 약한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평균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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