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만 날리는’ 전남 농촌테마공원들
2023년 10월 23일(월) 20:55 가가
화순 농업농촌테마공원 하루 방문객 1.2명…구례 지리산 호수공원 3.3명
수십억원을 투자한 전남 지역 일부 농촌테마공원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이 농식품부의 주요 농촌관광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개장한 화순 유천지구 농업농촌테마공원은 일평균 방문객이 1.2명(총방문객 34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2012년 문을 연 구례군 지리산호수공원은 하루평균 방문객이 3.3명에 불과했고, 2015년 문을 연 장성군 유평지구농어촌테마공원은 하루에 7명꼴로 다녀갔다.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국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명도 방문하지 않은 테마공원이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 개장한 곡성 영운공원은 하루평균 16명이 다녀갔다. 진도 운림삼별초공원은 67명, 영광 불갑농촌테마공원은 69명, 광주시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162명, 담양 메타세콰이어랜드는 1190명 순으로 많은 방문객이 탐방했다.
농식품부는 “대부분의 농촌관광사업이 매우 부실하게 추진·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권한을 대부분 각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농식품부가 기존 농촌관광사업의 성과가 부진한 것에 대해 지방이양 사무라고 나몰라라 하면서, 기존 사업과 아무런 차별점이 없는 농촌관광사업을 표지만 바꿔서 추진한다고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이 농식품부의 주요 농촌관광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개장한 화순 유천지구 농업농촌테마공원은 일평균 방문객이 1.2명(총방문객 34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국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명도 방문하지 않은 테마공원이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 개장한 곡성 영운공원은 하루평균 16명이 다녀갔다. 진도 운림삼별초공원은 67명, 영광 불갑농촌테마공원은 69명, 광주시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162명, 담양 메타세콰이어랜드는 1190명 순으로 많은 방문객이 탐방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