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통공예 배우는 워크숍 열려
2023년 10월 23일(월) 15:35 가가
ACC,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연계 워크숍 4일
오세린 공예 작가와 이혜미 한복 디자이너는 얼마 전 인도네시아 현지로 떠나 공예 기술을 배웠다. 두 작가는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 직물 염색법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바틱을 기반으로 한 공예를 익혔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파견됐다.
오세린 공예 작가와 이혜미 한복 디자이너로부터 인도네시아 전통 공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ACC는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 ‘공예 워크숍’을 오는 11월 4일 문화정보원B4 특별열람실에서 진행한다. 일명 ‘나만의 바틱 공예품’ 만들기 체험.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회당 선착순 10명 모집,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먼저 오 작가는 바틱 문화와 직접 경험한 인도네시아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욕야카르타에서 수집한 50여 종류의 바틱 천을 활용한 ‘작은 화산’ 오브제 제작 수업을 진행한다.
이 디자이너는 현지 전통 직물을 활용한 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문화와 전통 공예를 소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교류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진행된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ACC와 인도네시아 비영리 단체 바바란 세가라 그눙 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두 작가는 3주 동안 현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바 전통 창작 과정 워크숍, 바틱 및 천연 염색 등 전통 공예 워크숍, 현지 작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배워온 작가들의 기술과 경험을 시민들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아시아 전통 문화 유산 가치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ACC는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 ‘공예 워크숍’을 오는 11월 4일 문화정보원B4 특별열람실에서 진행한다. 일명 ‘나만의 바틱 공예품’ 만들기 체험.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2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회당 선착순 10명 모집,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
이 디자이너는 현지 전통 직물을 활용한 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문화와 전통 공예를 소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교류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배워온 작가들의 기술과 경험을 시민들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아시아 전통 문화 유산 가치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