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 25일
2023년 10월 22일(일) 20:30 가가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까미유 끌로델'
까미유 끌로델은 로댕의 조수이자 연인이었다. 하지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비운의 예술가였다. 영화 ‘까미유 끌로델’은 그런 까미유 끌로델을 그린 작품이다. 그녀가 51세였던 1915년, 프랑스 남부의 한 정신병원에 수감됐고 다시는 조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한다.
브루노 뒤몽 감독의 영화 ‘까미유 끌로델을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를 25일(오후2시) 진행한다.
병원에 갇힌 까미유는 메마르고 적막한 풍경과 병원 환자들의 절규로 하루하루 숨가쁜 시간을 보낸다. 유일한 희망은 남동생 폴 끌로델의 방문 소식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영화평론가 조대영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
조대영 평론가는 지난 1991년 방위병 시절 영화동아리 ‘굿펠라스’를 조직해 활동했으며 이후 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90년대 중후반 수십여 차례의 영화상영회와 영화 강좌를 개최했다.
조대영 평론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까미유 끌로델과 로뎅과의 예술적 관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라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비운의 예술가였지만 그를 통해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방문제로 운영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를 25일(오후2시) 진행한다.
병원에 갇힌 까미유는 메마르고 적막한 풍경과 병원 환자들의 절규로 하루하루 숨가쁜 시간을 보낸다. 유일한 희망은 남동생 폴 끌로델의 방문 소식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영화평론가 조대영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
조대영 평론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까미유 끌로델과 로뎅과의 예술적 관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라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비운의 예술가였지만 그를 통해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