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전 교장,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2022년 03월 01일(화) 19:35
김동환(52) 전 보성 득량남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28일 ‘젊고 새롭게 조화로운 전남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의 세월은 교육 혁신 실패의 연속이었다”며 “전교조 세력이 아닌, 좌우에 편향되지 않는 조화로운 전남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전남교육감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전교조 집권 12년을 끝내고 올바른 교육 철학과 선한 의지를 가진 젊고 새로운 인물을 교육감으로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교직원 강제 순환 전보 폐지 ▲아침·방학 중 급식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행정업무 거점학교 운영 ▲교장공모 직선제로 개선 ▲글로벌 유학정보 지원센터 설립 ▲학업성취도 평가 강화와 학부모 공개 시스템 도입 ▲돌봄교실 운영 지원단 설립 ▲전남형 교육도시 에듀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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