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22학번’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예비 교육)에 참가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2022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부영CC 클럽하우스 건물에 조성된 ‘테슬라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에너지공학부 5대 분야 교과(비져너리 코스·VC) 소개와 기숙사 교육(RC)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동안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과 정경미 연세대학교 교수의 특강 등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생(단일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으로 첫해를 시작한다.

나주시 빛가람동 부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5224㎡(1580평·지하 1층~4층) 규모 개교 핵심시설 공정률은 현재 기준 99%에 달했다. 교수는 48명, 교직원 56명이 채용된 상태다.

윤의준 총장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에너지공대의 탐구기반학습 프로그램과 핵심 연구 분야 소개와 대학생활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신입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 안내, 에너지 공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세심하게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며 “오리엔테이션을 나침반 삼아 신입생 여러분들이 꿈꾸던 대학 생활을 마음껏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