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효 사단’ 구성 … 3일 담금질 시작
2022년 01월 03일(월) 17:35 가가
이정규 수석·조용태 필드·신정환 골키퍼·김경도 피지컬 코치 선임
15일까지 창원축구센터서 1차 동계훈련 … 17일 벌교서 2차 훈련
15일까지 창원축구센터서 1차 동계훈련 … 17일 벌교서 2차 훈련
새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한 광주FC가 2022시즌 승격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광주는 3일 새 사령탑 이정효 감독과 2022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정규 수석코치, 조용태 필드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가 ‘이정효 사단’을 구성했다.
이정규 수석코치는 2005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데뷔해 고양 국민은행 축구단을 거쳐 2011년 고양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우석대, 동의대, 중국 리장FC, 부경고에서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9년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 코치로 부임해 3년간 박동혁 감독을 보좌했다.
조용태 필드코치는 광주팬들에게는 친숙한 얼굴이다.
수원과 경남을 거쳐 2014년 광주 유니폼을 입었고, 3년간 51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경남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정효 감독이 수석코치로 있던 2016시즌 선수로 함께 했으며, 은퇴 후 광주 U-18 금호고 코치로 부임해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에 기여했다.
신정환 골키퍼 코치는 제주와 전남을 거친 뒤 울산 현대미포조선, 용인시청 등에서 활약하다 2014년부터 모교인 고려대에서 4년간 코치직을 맡았다. 이후 청주대로 자리를 옮겨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2년 연속 U리그 권역리그(2018·2019) 우승 등에 역할을 했고 2019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코치도 역임했다.
김경도 피지컬코치는 아우데이아 피트니스, 나시오날 아틀레티코 등 브라질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고, 2021년 국내에 복귀해 제주에서 피지컬 및 재활을 담당했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2를 잘 아는 분들을 추천받았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며 “팀은 혼자 이끌 수 있는 게 아니다. 감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문가들을 모셨다. 실력뿐 아니라 선수단과 소통을 이어가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한 광주는 1차 동계 훈련을 위해 3일 창원으로 떠났다.
광주는 창원 축구센터에서 오는 15일까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개개인의 역량평가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주축선수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선수 보강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어 1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에서 2차 훈련을 하며 선수들의 호흡 및 조직력 향상에 주력하고, 전술 훈련 및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3일 새 사령탑 이정효 감독과 2022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정규 수석코치, 조용태 필드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가 ‘이정효 사단’을 구성했다.
이후 우석대, 동의대, 중국 리장FC, 부경고에서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9년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 코치로 부임해 3년간 박동혁 감독을 보좌했다.
조용태 필드코치는 광주팬들에게는 친숙한 얼굴이다.
수원과 경남을 거쳐 2014년 광주 유니폼을 입었고, 3년간 51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경남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경도 피지컬코치는 아우데이아 피트니스, 나시오날 아틀레티코 등 브라질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고, 2021년 국내에 복귀해 제주에서 피지컬 및 재활을 담당했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2를 잘 아는 분들을 추천받았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며 “팀은 혼자 이끌 수 있는 게 아니다. 감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문가들을 모셨다. 실력뿐 아니라 선수단과 소통을 이어가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한 광주는 1차 동계 훈련을 위해 3일 창원으로 떠났다.
광주는 창원 축구센터에서 오는 15일까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개개인의 역량평가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주축선수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선수 보강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어 1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에서 2차 훈련을 하며 선수들의 호흡 및 조직력 향상에 주력하고, 전술 훈련 및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