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광주대 출신 공격수 이중민 임대 영입
2021년 12월 30일(목) 20:05
전남드래곤즈가 성남FC의 공격수 이중민(22·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이중민은 광주대 시절 U리그 득점왕에 오른 스트라이커로 2020년 자유계약으로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첫해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중민은 지난 3월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4월 부산아이파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해 결승골을 장식했다.

이중민은 187cm의 큰 키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와 순간적인 침투 능력이 좋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했다.

장신인 이중민은 센터백으로도 몇 차례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후방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중민은 “전남드래곤즈는 어릴 때부터 강팀으로 알고 있었고, 꼭 뛰어보고 싶은 팀이었는데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 팀에 잘 적응해서 K리그1으로 승격하고 ACL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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