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청소년 스포츠 인프라 더 탄탄해진다
2021년 12월 22일(수) 18:20 가가
광주시체육회,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유망주 육성 캠프 운영
전남도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17곳으로 늘어 ‘전국 최다’
잇단 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다양한 스포츠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전남도체육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17곳으로 늘어 ‘전국 최다’
잇단 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다양한 스포츠 배우고 즐길 수 있어
광주·전남지역에서 생활체육, 유·청소년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가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등 2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시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2021년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유·청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지원 1억3000만원이다.
시체육회는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검도, 바둑, 산악, 줄넘기, 탁구 등 5개 종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20여 명씩 총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해당 종목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사업은 광주스포츠과학연구소와 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 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광아 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부주의 사고 발생을 예방하며 청소년 체육활동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장기에 있는 유·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사업 공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는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체육회(회장 김재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한종목 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서 복싱·요트(보성), 씨름(구례), 육상(영암), 배구(목포) 등 4개 지역 5종목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복싱마스터, 비봉마리나, 반달곰씨름, 육상, 낭만 배구클럽으로 명명됐다.
이들 클럽은 각각 향후 5년간 연 8000만원(총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5개 클럽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5곳 선정으로, 전남은 한종목 스포츠클럽 운영개수(12개)를 17곳으로 늘렸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전남은 종합형 스포츠클럽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곳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학교,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공존하는 선순환을 도모하면서 선수 확보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시체육회가 ‘유소년 스포츠 사회가치 창출, ‘지역별 스포츠 유망주 육성 캠프’ 등 2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시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2021년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유·청소년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지원 1억3000만원이다.
지역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20여 명씩 총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해당 종목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아 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부주의 사고 발생을 예방하며 청소년 체육활동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성장기에 있는 유·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사업 공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회장 김재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한종목 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서 복싱·요트(보성), 씨름(구례), 육상(영암), 배구(목포) 등 4개 지역 5종목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복싱마스터, 비봉마리나, 반달곰씨름, 육상, 낭만 배구클럽으로 명명됐다.
이들 클럽은 각각 향후 5년간 연 8000만원(총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5개 클럽이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5곳 선정으로, 전남은 한종목 스포츠클럽 운영개수(12개)를 17곳으로 늘렸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전남은 종합형 스포츠클럽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곳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학교,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세대·다계층의 회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공존하는 선순환을 도모하면서 선수 확보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