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2022년도 스포츠산업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75개사, 선도기업 7개를 선정한다. 앞서 2020년 11개사, 2021년에는 12개사가 선도기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연 1억원, 선도기업은 3년간 최대 8억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의 경우 용품업은 최근결산연도인 2020년 매출액이 평균 80억원 이하, 서비스업·시설업은 매출액 평균 30억 원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최대 1억원(기업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제품경쟁력 강화, 판로개척 컨설팅, 기업공개(IPO)/자금조달 컨설팅, 제품개발, 국내·외 마케팅, 스마트서비스 구축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선도기업의 경우 용품업은 최근 3년(2018~2020년) 매출액이 평균 80억~1500억원, 서비스업·시설업은 평균 30억원~600억원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자부담 비율을 20%로 해 기업당 3년간 최대 8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제품경쟁력 강화, 영업마케팅, 경영전략 지원, 기업상장 지원, 해외 진출 전략, 해외 구매자 발굴, 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수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지원도 받게 된다.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ESG)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가점도 신설했다.

접수는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 오후 6까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